부여군, 감염 취약 시설 대상 옴 예방 교육 진행

  • 등록 2025.09.15 13: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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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 12일 부여군 관내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옴(Scabies)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옴은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집단 시설에서 발생 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옴의 원인과 전파 경로, 주요 증상, 조기 발견 및 치료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설 내 집단 감염 예방 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손소독제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실습 등을 직접 체험하며, 감염병 예방에 있어 기본 위생 수칙과 보호구 사용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지침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강사님이 직접 정확하고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니 옴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옴은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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