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훈련 돌입”

  • 등록 2025.09.10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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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가 고위험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특별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첫 훈련은 9월 10일, 나주시 영산동 소재 맨홀 펌프장 인근에서 진행되었으며, 나주소방서 119구조대, 남평119안전센터 펌프차구조대와 나주시청 상하수도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전 대응력 향상을 위한 지휘 및 점검을 실시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구조 동선 및 장비 운용 절차를 숙지하는 현지적응훈련, ▲의식불명 및 질식 사고를 가정한 대응강화훈련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을 지도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의 3단계로 구성되어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실제 하수도 맨홀을 현장으로 설정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나주시청과 소방서가 한 팀이 되어 밀폐공간 사고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신속구조·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다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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