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백제, 다시 살아나는 부여를 꿈꾸며”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 문화유산 활용과 관광 활성화 방안 제시

  • 등록 2025.09.09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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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은 제294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 문화유산을 현대적 시각에서 적극 활용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림사지,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등 수많은 유산이 부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지만,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국가유산 야행, 미디어아트 등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백제 복식 체험·공예품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백마강 국가정원과 정원길·자전거길·유람선 운행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백마강 국제 무역항과 연계한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전통 한옥 숙박·백제 주막거리 등 상시 체험 공간 운영, ▲워케이션 접목과 독창적인 문화상품 개발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백제 왕관, 금동대향로 등에서 영감을 얻은 문화상품을 통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상품을 제작해 부여의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한다”며, “문화유산과 관광, 지역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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