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김제’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실현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해, 모두가 참여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로, 식전공연은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참여해 홀로아리랑을 개사한 ‘김제아리랑’합창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의 표창 수여와 시민의 소망과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우성빈 강사의 특강과 ‘이희정 밴드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영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는 중심에 여성단체가 함께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며, 존중과 배려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김제시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의미가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