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 등록 2025.09.08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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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소 1,249개 농가, 염소 245개 농가 대상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지난 3월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에 이어 6개월 간격 접종 매뉴얼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대상은 소 1,249개 농가(76,784두), 염소 245개 농가(12,972두)이다.

다만 임신 7개월령 이상 소와 2개월령 미만 송아지는 접종 유예되며, 유예 기간이 끝나면 수시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소 농가에는 접종반 11명, 포획반 12명을 운영해 접종 및 포획을 신청한 농가를 지원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25호(14,649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돕는다.

전업농가 소 50~99두 사육농가(288호) 및 65세 이상의 축산농가와 부녀자, 밀집단지 내 사육 중인 농가는 사육두수 상관없이 읍면동에 공수의사 접종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소 100두 이상 농가는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서 항체가 미달이 되면 과태료 500만원 처분대상이며, 항체 양성률 염소 60% 미만, 소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접종 결과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8.4%, 돼지 94.2%, 염소 97.4%로 전반적으로 백신접종이 잘 이뤄졌다”면서 “하반기 접종에도 백신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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