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율방재단, 폭염 피해 예방 양산 쓰기 캠페인 전개

  • 등록 2025.08.29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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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남녀노소 누구나 체감온도 낮출 수 있는 양산쓰기 독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9일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여 온열질환을 줄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양산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의 참여 하에 자율방재단원 5명과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직원 15명 등 20여 명이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얼음물 500병을 나눠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 쓰기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온열질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폭염일수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군민들이 폭염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합심해서 폭염 속 양산 쓰기를 홍보했다.

부안군은 양산 사용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해 온열질환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폭염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안전총괄과에서는 폭염 대응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부안군 13개 읍·면에 양산 3,000개를 배부하여 폭염취약계층에 돌아가도록 하여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9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께서는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양산을 사용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폭염 등 이상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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