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이용 당부

  • 등록 2025.08.29 1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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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그라운드골프장 추가 설치…총 25곳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이용을 당부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약효 성분이 함유된 용액을 분사하는 장치로 버튼을 누르면 10여 초간 기피제가 분사돼 옷이나 피부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옷이나 팔·다리 등 노출 부위에 분사기를 10~20cm가량 떨어뜨려서 뿌리면 된다. 단, 눈·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약효 지속 시간은 약 2시간이다.

군은 기존에 운영 중인 23개 분사기에 더해 이달 제원면 파크골프장과 금성면 그라운드골프장에 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설치 장소는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 입구 △월령산 출렁다리 주차장 △부리면 무지개다리 노지캠핑장 △금산읍 장동교 앞 △금산읍 남산공원 △국립금산자연휴양림 △부리면 적벽강마을 등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바로 씻기 △착용한 옷 세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근육통,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자의 경우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니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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