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경찰,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률 향상 위한 자체 특수시책 추진

  • 등록 2025.08.28 1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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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운전면허합격자에게 실용적 선물 제공..8명 필기시험 합격 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경찰서가 외국인의 안정적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관내 거주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률 제고를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과 함께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2차 기능시험합격자에게는 탁상용 선풍기를 증정하는 특수시책도 운영중으로, 현재까지 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기존 대비 상당한 증가폭으로,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여 적극적인 참여로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단순히 면허 취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 교통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 무면허운전의 법적 처벌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A씨(29)는 “처음에는 한국 교통법규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서에서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운영과 함께 합격자 선물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운전면허를 취득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외국인 주민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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