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119생활안전순찰대, 노후 주택 화재예방 합동점검으로 주민 곁에 한걸음 더

  • 등록 2025.08.27 12: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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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일로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5일부터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확보를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노후 주택 16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계절적 요인과 노후 주택 내 전기·가스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점검 대상은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전기 배선 및 콘센트 상태 ▲가스 누출 여부 ▲화재경보기 설치 및 작동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멀티탭을 누전차단 기능이 있는 고용량 멀티탭으로 교체하고,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콘센트에 화재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

오두영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점검과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으로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복지’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전기·수도·도배 등 생활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더 촘촘한 지역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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