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도서관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피어나는 순간, 날아오르는 상상’ 운영

  • 등록 2025.08.27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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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까지 그림책 ‘사과꽃’과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 일러트스 50여 점 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도서관 완산마루(전시장)에서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피어나는 순간, 날아오르는 상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휘녕 작가(그림)의 그림책 ‘사과꽃’(김정배 글)과 서정아 작가(글)의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니카 차이코프스카야 그림)에 수록된 일러스트 5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은 그림책을 통해 ‘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와 ‘날아오르는 상상’의 자유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김휘녕 작가는 일러스트 스튜디오 아트소사이어트의 대표로 전주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작인 ‘사과꽃’은 한국전쟁 시기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고 평화를 기원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또한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은 서정아 작가가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도중 영감을 받아 쓴 작품으로, 소녀 파디야가 숲에서 길을 잃고 마법의 돌과 투명나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 환상적 설정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 전시는 주인공 파디야의 모험을 따라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으며, ‘사과꽃’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2025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의 폐막식 공연작이기도 하다.

전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그림책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예술과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도서관이 지역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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