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사업’ 최종 평가회 개최

  • 등록 2025.08.25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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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현장 컨설팅 후 손위생 수행률 45%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5일 오후 1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2025년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사업'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 수행률과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특히, ‘손위생 수행률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부울경지역본부)은 지난 2월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선정하고 4차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손위생 시점·방법 교육 ▵ATP 측정을 통한 손위생 전·후 오염도 확인 ▵시설 맞춤형 손위생 포스터 제작·게시 ▵손소독제 물품 지원 등이다.

그 결과 사업 전 30% 수준에 불과하던 수행률이 사업 후 74.9%로 약 45% 향상됐으며, 종사자의 손위생 인식과 실천 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위생 준수는 고령자와 면역저하자가 많은 감염취약시설에서 교차 감염 위험을 줄이고, 코로나19 등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

미국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설사 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경남도와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손위생 매뉴얼을 제작해 오는 10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손위생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감염예방 방법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관리 사업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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