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1차 예선 마무리

  • 등록 2025.08.25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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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개팀 2차 예선 진출, 본선 9월 20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의 동요제 참가 접수를 마감하고, 1차 예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고흥 출신의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동심의 노래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총 11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접수 마감과 함께 1차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해 독창 35팀, 중창 5팀 등 총 40개 팀이 2차 예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2차 예선은 8월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오를 최종 20개 팀이 가려진다.

이후 9월 20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팀들이 목일신 작사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을 각각 부르며 실력을 겨룬다.

동요제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 300만 원, 동시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 당일에는 동요제 및 동시대회 외에도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동요제가 전국의 어린이들이 동심을 나누고 서로의 재능을 응원하는 소통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목일신 선생의 창작 정신이 오늘날에도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에 영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운영국 또는 고흥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목일신 선생은 1913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를 작사했으며, 동요와 민요 등 400여 편을 작사했다.

동시대회는 9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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