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밀착 코칭 2025 오산나래 오늘공부챌린지 공유학교 운영

  • 등록 2025.08.25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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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밀착 코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늘공부챌린지 공유학교'를 8월 22일부터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공부챌린지’는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 습관 형성, 공부 계획 수립, 효율적인 학습 방법 등 전반을 다루는 밀착 코칭 프로그램이다. 1:5~1:6 소그룹 지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과 태도에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 시즌당 고등학생은 8주간 총 16차시, 중학생은 6주간 총 12차시로 진행된다. 또한 고등학생은 운영 기간 중 진로상담을, 중학생은 그룹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는다. 이 상담은 오산교육재단과 협업하여 진로진학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참여 중인 고등학생들은 학습코치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오늘공부챌린지’공유학교는 토요일에는 오산 양산도서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가수중학교와 대호중학교를 거점으로 중학생 대상 수업을 운영한다. 학교 안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함께 참여하여 학습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은 전체 수업 시수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활동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종료 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 학생 자기주도학습 평가, 성과 공유회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원 방향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핵심 정책”이라며, “오늘공부챌린지는 자기 관리와 학습 습관 형성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길러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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