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구)김제공항부지 관리위탁 및 정비시행으로 지역 주민 민원 해소

  • 등록 2025.08.22 1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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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3월부터 백산면 조종리, 공덕면 공덕리 일원 구)김제공항부지에 대해 농로 및 비포장도로 사리부설,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CCTV설치, 차량통행로 벌목작업을 시행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공항건설계획 취소돼 20여년 간 방치된 구)김제공항부지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인근 지역주민에게 경작용으로 대부해 관리하고 있었으나 재산관리기관인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에 소재하고 있어 경작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악취,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계속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구)김제공항부지 활용방안으로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등을 구상하고 서울지방항공청과 지난 2024년 11월 공항부지 매입 및 관리에 대한 MOU를 체결, 올 2월부터 시 성장전략실에서 관리위탁 중에 있다.

시는 공항사업 추진 당시 보상이 완료된 폐축사, 폐가옥, 지장물을 연차별로 철거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유재산 대부료로 충당한다.

서해영 성장전략실장은 “이번 공항부지 정비로 지역 주민의 애로 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 및 영농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부지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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