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빈틈없는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추진

  • 등록 2025.08.21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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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총 120억 원 투입해 하수처리장 내 기계·전기·토목·건축설비에 대한 대수선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고,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빈틈 없이 관리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올해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해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내 기계·전기·건축·토목설비에 대한 대수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0년 1단계 처리장을 준공한 이후 2·3차에 걸쳐 추가 처리용량을 확보해 현재 일평균 36만톤의 하수를 처리 후 방류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전주혁신도시와 완주 이서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한 혁신수질복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일평균 1만 4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BTO사업(민간 투자자가 시설을 건설하고 지자체에 소유권이전 후 일정기간 시설운영) 운영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관리대행 용역 방식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하수처리장에 대한 철저한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시설운영비와 대수선공사 비용을 포함해 약 39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작업시 가스농도 측정 및 환기실시 이행을 확인한 후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질식사고 예방교육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발생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방류수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와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섭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새만금 상류지역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장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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