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 등록 2025.08.14 17:51:54
크게보기

'도 지하수관리계획('26~'35년) 수립'심의를 위한 전문가 그룹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하수관리계획('26~'35년)'수립을 위해 도 지하수관리위원 및 18개 시군 지하수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지하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위원회는'경상남도 지하수 조례' 제6조(지하수관리위원회) 및 8조(구성)에 의거 도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당연직 위원장인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학계, 법률계, 지하수 전문기관 등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며, 안건 심의 후 해산된다.

또한, 이번에 수립하는 도 지하수관리계획은'지하수법'제6조의2 및 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22~'31년)을 근거로 도 단위 지하수 정책을 체계화하고, 지역설정을 반영한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이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리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한 지하수관리를 추진전략 등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수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정 ▲지하수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한 '지하수 수량관리 및 이용계획'▲지하수 측정망 설치·운영, 지하수 관리 재원 확보계획, 스마트 지하수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지하수 보전·관리계획' ▲지하수 수질 관리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도 지하수관리계획(안)이 마련되면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부합성 심의(9월 초)와 환경부 승인(11월 말)을 거쳐, 도 지하수 관리계획을 최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도 지하수관리계획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위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다”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하수의 과학적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와 지하수 고갈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