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서도 20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전국 동시 실시

  • 등록 2025.08.14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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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주민대피 훈련, 5분간 삼산사거리~공업탑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안내방송)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안내방송)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울산 남구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각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남부소방서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사거리~공업탑로터리 왕복구간(7km) 내 응급 구조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루어지며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을 통해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비상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민방위 훈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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