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꿈꾸는 예술터, 세대 잇는 ‘남다른 그림책’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8.14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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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엮는 강연, 활동으로 공감과 일상의 예술 감수성 키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기반 예술교육 프로그램‘남다른 그림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감수성, 창의력, 소통 능력과 공감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월 1회 1권의 도서를 선정해 동화작가 전여울과 함께 강연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층 그림 책방에는 매월 선정 도서와 연계한 연령별 활동지를 비치해, 누구나 자율적으로 독서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용으로 구분되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꿈꾸는 예술터 예술정원 3층 소리작업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8월 23일, 9월 21일, 10월 25일, 11월 22일, 12월 13일에 열린다.

서성훈 센터장은 “그림책은 세대를 연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의 장이자,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서로의 온도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주민은 꿈꾸는 예술터 문화예술교육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연일 2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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