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소상공인 창업 매칭 데이

  • 등록 2025.08.14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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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장로 갤러리존, 임대인-창업희망자 상생 기반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충장로 갤러리존 1층에서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추진한 ‘충장로 반값 임대 상생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충장로 일원 공실 상가를 창업희망자와 직접 연결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상권 재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장로 반값 임대 상생 협약’은 상권 내 장기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대료를 주변 시세 대비 40~50% 인하하고, 최소 2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매칭 데이는 해당 협약의 성과 창출을 위한 첫 자리로, 임대인과 창업희망자가 현장에서 바로 만나 점포 정보와 조건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창업 경험이 있는 개그맨 김수용·서남용 씨가 출연하는 ‘현장 창업 토크콘서트’를 진행,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온라인 플랫폼 MD 상담회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컨설팅 ▲충장상권 청년 창업자 팝업 스토어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상징적인 거리지만, 최근 공실 증가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매칭 데이가 빈 점포를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바꾸고, 상권 회복의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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