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구급활동 유공자 세이버 인증서 수여

  • 등록 2025.08.14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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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민 생명 구한 구급대원 11명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는 8월 14일 오전 9시 30분 서장실에서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와 브레인세이브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석창호, 박지훈, 류혜진, 장동찬, 소방교 송성률, 소방사 김재우 등 6명이다.

브레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주성현, 이상훈, 황윤주, 소방교 박태민, 최형욱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인증서와 배지를 받는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숙련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지속적인 구급대원 전문교육과 장비현대화를 통해 심정지·뇌졸증 등 응급환자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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