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4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서 종합‘1위’선정

  • 등록 2025.08.14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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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4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오염총량관리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1차 평가에서 ‘매우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장 ‘지능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수질 처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 등 금강수계법에 따라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환경규제 및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3개면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3천1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25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56억원으로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6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등을 통해 금강 상류지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강수계관리기금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아름다운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보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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