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함께 ‘화순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위촉된 아동청소년 의원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요 명소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는 아동·청소년 의원 26명, 대학생 멘토 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삿갓도 머물게 한 화순적벽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화순'사평 빨래방'▲꿈을 키우는 화순군청소년수련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개미산 전망대 등의 명소를 탐방하면서 지역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의원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역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참여와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7대 아동·청소년의회 김도영 의장은 “화순적벽은 이름으로만 들어봤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보니 세계적인 명소이다”라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명소와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역사적 유래를 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탐방 소감을 밝혔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아동·청소년의 열정이 대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