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폭염 대비 경로당 점검 완료…무더위쉼터 관리 강화

  • 등록 2025.08.13 1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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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 속 어르신 안전 확보 위한 현장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화하는 여름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안전과 냉방환경 점검을 완료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6월부터 관내 620개 경로당 전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했고 최근 모든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냉방기기 작동 상태, 전기 화재 예방 조치, 쉼터 이용 환경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했다.

윤 시장은 이 중 41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에어컨 작동 여부와 전기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나주시는 620개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냉방 취약 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냉방기 전수 조사와 정비, 노후 기기 교체를 완료했으며 6월에는 하절기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해 총 2억 9천8백만 원을 각 경로당에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항상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며 “현장에서 말씀해 주신 건의 사항 119건도 빠짐없이 살피며 급변하는 날씨에 대응해 신속한 대응과 촘촘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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