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시내버스 노선이 적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행복콜택시 3대를 증차하여 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차는 행복콜택시 이용수요 분석을 반영한 결과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사매, 수지, 주생면에 각각 1대씩 추가 배치되어 기존 12대(12개 면에 각 1대 배치)에서 총 15대로 확대 운영된다.
행복콜택시는 평일 8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하며, 면민들은 누구나 요금 500원만 지불하면 정해진 구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면마다 배정된 전화번호로 연락해 배차 요청하면 된다.
남원시는 이번 행복콜택시 증차를 통해 이용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25년 하반기를 시범 운행 기간으로 운영하며 반년간 보완점을 파악한 후, 차년도부터 타 지역에도 점진적으로 행복콜택시를 증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복콜택시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민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행복콜택시 운영과 더불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농촌지역 통학택시 운영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