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는 백산마을과 철암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보도 미개설 구간(총 연장 664m)에 대해 총사업비 165백만 원을 투입, 보도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보도가 없어 농공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도로 갓길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태백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폭 1.5~2.0m의 인도를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단절되어 있던 백산권과 철암권이 연결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