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연탄쿠폰 지원’ 신청을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에 가구당 47만 2천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에서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쿠폰 사용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는 중복 수급이 불가능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대상 가구에서는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