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식중독균 추적 관리 사업’추진

  • 등록 2025.08.12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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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 규명 위한 식중독균 데이터베이스 구축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탐색하고, 관련 특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사전 예방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으로,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 총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오염 여부등이다.

올해 7월까지 총 180건의 식품을 조사한 결과, 바실루스 세레우스 21건, 살모넬라 11건, 병원성 대장균 11건, 퍼프린젠스 10건, 황색포도상구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2건 등 총 61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해 특성 분석을 진행 중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울산지역 내 식중독균 오염 실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해 국가 단위 식중독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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