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년꿈터, ‘지구별을 지키는 시민활동가 되는 법’ 환경 특강 개최

  • 등록 2025.08.11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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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방안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환경 시민단체 ‘지구별약수터’ 이경아 대표를 초청해 특별 환경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경아 대표는 2019년 제주에서 시민 기반 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를 창립하고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컵 지참 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바다에서 수거한 폐부표를 활용해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제작·설치하는 ‘바담깨비 캠페인’, 어린이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구별키즈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의 삶과 연결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업과 일상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환경문제 대응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도 함께 논의하며, 플로깅, 채식 이야기, 바담깨비 만들기, 환경 캠페인 운영 사례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액티비티를 통해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단순히 환경 지식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지역 청년이 환경문제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함께 실천하며 생활 속에서 변화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청년꿈터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년 주도의 지역 환경 실천 활동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청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다양한 주제로 청년 역량강화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우리가 사랑할 때 중요한 지점들’을 주제로 청년 연애 특강을 연다. 강연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818-2020)로 문의하면 된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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