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효돈중, 개교 70주년 기념 디카시 ‘찰칵, 여기 마음 하나’ 출판 기념회·전시회 성료

  • 등록 2025.08.11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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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빚은 교육 활동의 결실 70편, 한 권에 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9일 오전 10시 학교 도서관과 전시 공간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선집은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디카시 교육 활동의 결실로 학생·보호자·교직원·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네 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70편을 한 권에 담았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교육청과 지역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문화적 성과를 공유했다.

출판 기념회는 효돈중학교 특색 교육 활동인 국악 합주 공연으로 막을 열고 디카시 전시 및 시집 관람, 저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에는 학생, 보호자, 교원, 지역 주민이 참여해 각자의 목소리로 시를 전하며 세대 간 울림을 더했다.

한편,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는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서점(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과 현장 판매점(남문서점, 한라서적 타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미혜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고 학생들이 창작자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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