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일본뇌염 경보에 따른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 등록 2025.08.11 0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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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수원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남 완도군에서 채집된 모기 중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돼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한다. 8~9월에 개체 수가 가장 많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 물림을 피할 수 있도록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외출 자제 ▲밝은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노출 피부·의류·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정비·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했다.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기 물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접종 대상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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