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달빛 뮤지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빛 뮤지엄’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3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충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전통과 나를 잇는 감각 예술 체험’을 주제로 충주의 유물과 전통문화를 현대 예술과 접목해, 박물관을 산책하며 유물과 자신의 삶을 연결해 보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참여자들은 △드로잉 △자개 공예 △콜라주 △스토리 북 제작 등 다양한 시각 예술 활동을 통해 박물관에서 유물을 감각적으로 관찰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술적 자기표현의 기쁨과 함께 박물관 소장품과 지역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8월 19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충주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박흥수 관장은“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