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9일 오후 2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춘천)에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7명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도내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6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위원회는 10명의 위원(당연직 3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심사에는 전원이 참석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과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7개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은 도 청소년수련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청소년 동아리 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7명의 청소년이 선정됐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발전해 나갈수록 여러분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다”고 전하며, “강원인재원에서는 여러분 같은 학생들을 위해 187억 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두었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자리에서 계속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