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활동지원사 대상 ‘제주가치돌봄서비스’ 홍보

  • 등록 2025.08.08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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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기관 등 14개 기관 대상… 정책 인지도 확산 및 연계 협력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현장에서 장애인들을 직접 돌보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찾아가는 홍보’는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관내 14개 복지·의료 기관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관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29일에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반디’를 방문해 활동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지도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하며, ‘제주가치돌봄서비스’를 적극 알렸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시민은 “전문가의 지도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신체 기능 유지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36명이 운동지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제주가치돌봄서비스’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7월까지 총 1,903명이 2,644건의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서비스 이용 내역은 식사지원 1,313건, 가사 445건, 방문목욕 191건, 방역소독 281건, 대청소 118건, 간편집수리 180건, 안전편의시설 설치 46건, 동행지원 34건, 운동지도 36건 등으로 도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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