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새삶스런 화분'으로 마을에 싱그러움 입혀

  • 등록 2025.08.08 11:32:49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관내 보행로에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새삶스런 화분’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지난 7월 24일 학교와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기존의 노후 화분을 교체함과 동시에 식재되지 않은 전시용 화분도 함께 배치해 환경 메시지와 시각적 상징성을 함께 전달했다.

‘새삶스런 화분’은 광교2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폐비닐을 수거·가공해 만든 화분에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에 설치된 화분 역시 이의초·중·고 학생들의 작품으로, 보행로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직 광교2동 주민자치회장은 “단순한 조형물 교체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만든 의미 있는 화분을 통해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교2동 주민자치회는 설치된 화분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노후 화분을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