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5.08.07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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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8월 4일 망상해변 공연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예총이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추암해변과 망상해변에서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류지광, 요요미, 기리보이, 케이시, 우디, DJ윈디, 박상민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와 지역예술인 등 총 30여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이를 통해 가족단위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낮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해변이 밤에는 낭만적인 공연장으로 변신하며, 야간 공연 특유의 분위기와 여름 해변의 정취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피스티벌에 총4,5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 여름철 야간 콘텐츠 확충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동해 여름밤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도시 동해의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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