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나서

  • 등록 2025.08.07 0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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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신청 접수…찾아가는 의료센터 등 서비스 일괄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부터 각기 다르게 운영 중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게 의료와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의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번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현장 의견과 성과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통합지원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나 장기요양 등급외자, 퇴원환자 등 요양병원이나 관련 시설 입소를 앞둔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전문인력이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지역밀착형 ‘경로당 주치의’▲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온마을 돌봄’등 보건의료와 요양, 생활지원, 주거 등 4대 분야 30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본인이나 보호자 등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에서 하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자 발굴을 위해 관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합지원 사업 현장 안내와 상담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 서비스 연계를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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