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정양구 조기햅쌀 생산지원

  • 등록 2025.08.05 0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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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인센티브 제공으로 농가 의욕 고취…조기 출하로 틈새시장 선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추석을 앞두고 조기 수확이 가능한 햅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감모비(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무게가 줄어든 만큼 메워주는 지원금) 및 포장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햅쌀 생산에 참여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조기 출하를 통해 추석 전 햅쌀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청정 양구쌀의 유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사업이다. 특히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활용해 고품질 양구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량은 총 230톤이며 총 사업비는 7450만 원이다. 양구군이 5450만원을 양구농협이 2,000만원을 부담하며, 농가에는 △40kg당 감모비 6000원 △포장재 10kg지대당 473원 △4kg박스당 1650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관내 벼 재배 농가 중 조기 수확이 가능한 농업인으로, 지난 4월까지 양구군농업협동조합(미곡종합처리장 RPC)과의 수매 계약을 체결한 농가가 해당된다. 신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농가별 수매량이 확정됐으며, 8월 말경 1차 수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종구 농업지원과장은 “조기햅쌀 생산은 고품질 양구쌀의 유통 시기를 앞당기고, 추석 전 수요가 높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양구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8월 22일경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조기햅쌀을 출하할 계획이며, 9월 초부터 양구명품관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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