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위기대응 강화

  • 등록 2025.08.04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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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문제와 정신질환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체계 고도화 및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5년 사업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사례관리, 알코올 및 중독 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1년간 센터는 ▲군민대상 정신건강상담 777건 ▲자살 위기자 초동조치 40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및 외래치료 지원 25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1,497건 ▲노년기 정신건강검진 900명 이상 등을 수행했으며, 경찰·소방·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계로 위기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사자 및 보호자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현병·우울장애·조울증 등 만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 사례관리 외에도, 자살 시도 생존자 및 목격자에 대한 심리적 외상지원을 강화하여 회복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위군수 김진열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정신건강 문제는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위기개입 대응체계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관리, 주민 인식 개선 홍보를 병행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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