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나서

  • 등록 2025.08.03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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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장수·충현경로당 찾아 냉방상태 등 세심히 살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7월 31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경로당, 장수경로당, 충현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구는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안내표시 및 관리대장 부착 여부, 응급 시 연락수단, 비상구급함 비치 여부, 에어컨 작동 및 위생 상태, 운영시간 개방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장수경로당 윤윤섭 회장은 “요즘 너무 더워 시간이 날 때마다 회원들이 시원한 경로당을 많이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현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지원해 주는 어르신 교통비 덕분에 병원에 갈 때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라며 “복지관, 보건소, 남산자락숲길을 갈 때 많이 이용하셔서 편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폭염이나 한파 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쉼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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