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집단 놀이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8.01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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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대상…놀이 활용 맞춤형 상담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여름방학 집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구 관계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 자존감, 학교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까지 광산Wee센터 교육실에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집단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광산Wee센터 꿈키움’ 상담심리학 관련 멘토들이 저학년, 고학년 집단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2회에 걸쳐 아이들의 성장 단계와 심리 상태에 맞는 상담을 진행한다.

저학년 집단은 멘토 2명이 학생 4명과 함께 놀이를 매개로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고학년 집단은 멘토 3명이 학생 4명을 맡아 부정적인 감정 해소와 자기감정 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대현 멘토(조선대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생)는 “평소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놀이를 매개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기르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놀이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은 아이들의 심리적 면역력을 키우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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