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 실전 대면 연수로 영상 제작 실력 ‘쑥쑥’

  • 등록 2025.07.28 18: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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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문가 멘토링·현장 실습 기반 콘텐츠 제작, 학교밖 청소년도 함께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8일 13시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2025 제4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참가팀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대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참가 청소년들의 영상 기획·촬영·편집 역량을 키우고,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사전 신청한 3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영상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제 설정, 시나리오 구성, 조별 실습 촬영 및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뮤지컬, 지역홍보 등 다양한 형식의 자유 주제가 가능해져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더욱 풍성하게 드러났다.

올해는 전년도 25팀보다 크게 늘어난 38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2개 팀도 함께해,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화제로 확장되고 있다. 참가팀은 사전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기획 피드백을 받은 뒤, 대면 연수에서 촬영과 편집 실습을 거쳐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영화제 홍보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들이 준비한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촬영과 편집을 진행하며, 완성된 영상은 영화제 공식 홍보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자 A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영상을 만들다 보니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소감은 남겼다.

신경호 교육감은 “영상은 지금의 청소년에게 가장 익숙하고 강력한 표현 수단”이라며, “한류 문화를 이끄는 인재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영화제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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