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폭염 속 도로 살수 지속…주민 체감온도 낮추기 총력

  • 등록 2025.07.28 12: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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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여 도로와 주거지에 대한 소방차 살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주민 안전 확보와 불쾌지수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살수 활동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후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날에는 매일 2회 이상 정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수집한 80톤 규모의 빗물을 소방차에 공급하여 도심 주요도로, 시장 주변, 주거 밀집지역 등 체감온도가 높은 지역 위주로 살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가 많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살수 활동은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살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빗물이용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인 폭염 대응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살수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살수 지역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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