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 우도’ 여름밤 수놓을 한 여름밤의 축제 열린다

  • 등록 2025.07.25 11:52:26
크게보기

우도면, 8월 2일 ‘제3회 하고수동 해수욕장 썸머페스티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우도면에서 오는 8월 2일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봉리상인회가 주최·주관하며, 우도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축하공연,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우도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향토음식점과 특산물 할인장터가 상시 운영된다. 오후 6시 개막식을 기점으로, 우도면 주민들로 구성된 우도사랑합창단과 조일어촌계해녀공연단의 특별무대가 펼쳐지고. 이어 밤 8시에는 트롯 가수 송가인, 김유선, 숙행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축제장에서는 오봉리 소재 35개 음식점·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상품권도 판매된다. 축제 참가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도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현을 위한 시범지역으로, ‘청정 우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제 당일 다회용컵을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허성일 우도면장은 “우도는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지이지만, 아직 야간관광은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번 ‘썸머페스티벌이 머무는 관광지로서 우도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지역 상생과 친환경 가치까지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