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개최

  • 등록 2025.07.24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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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활동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3일 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소방차량 안전사고와 관련해, 도내 소방관서의 현장 활동 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학교장, 119특수대응단장,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해 도내 소방서장 등 지휘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초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각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자세히 점검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장 안전을 강화하려는 방안으로 ▲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정비 ▲ 장비운영 기준 검토 및 보완 ▲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활동 전 과정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수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의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현장 활동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방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보다 안전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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