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풍수해 대비 전통시장 점검 강화 및 취약시장 집중관리

  • 등록 2025.07.22 1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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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저지대 등 침수우려 28개 시장 도‧시군 합동점검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 시군, 상인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점포 또는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 우려가 있는 도내 전통시장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점검사항은 △빗물받이‧배수시설의 덮개 제거 △하수관로의 낙엽‧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비치 및 작동여부 △외부 노출 전기시설 안전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해당 시군과 상인회가 보수방안을 찾아 조치하되, 필요시 중기부 및 도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187곳을 전수 점검해 현장에서 17건을 시정조치하고, 32건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상인회장 등 시장별 안전관리책임자를 확대 지정해 빗물받이, 배수시설, 덮개 제거 등 점검을 강화하고, 수시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한 도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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