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윤혜영의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등록 2025.07.17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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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발굴, 창업·취업, 직업능력 교육·훈련 등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신중년이란 최근 주목받는 인구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45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을 가리키며 퇴직한 뒤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고용 위기, 경력 공백, 노후 준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윤혜영 의원은 지난 3일 신중년의 고용 위기 극복과 일자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중년의 일자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과 일자리 연계 필요성 등의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조례안의 핵심은 구청장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 창업·취업 지원,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지원, 사회 참여·공헌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수행기관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심의·자문 기능을 하는 신중년 일자리 운영위원회의 기능을 광산구지속가능일자리회에서 대행하도록 했다.

윤혜영 의원은 “신중년은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이끈 세대로 자긍심과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신중년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에 특화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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