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의 새로운 상상' 제1회 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개최

  • 등록 2025.07.15 1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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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공자 참여 가능, 총 18개 작품 시상, 특전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깊은 역사를 품은 한옥이 현대 도시의 숨결 속에서 어떻게 피어날 수 있을지, 그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제1회 서울한옥 미래상像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개최되는 ‘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는 2023년 발표한 '서울한옥 4.0 재창조계획'의 일환으로, 한옥의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모전은 ‘계획부문’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로 한옥의 형태나 구조를 바탕으로 하되,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도시맥락과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한옥’을 상상해 보는 실험적인 기획이다.

공모 주제는 ‘서울한옥의 새로운 상상’으로, 서울한옥의 확장과 진화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다면 어떤 아이디어든지 제시할 수 있다. 서울의 미래 도시건축 속 서울한옥이 지니고 있는 건축적이고 공간적인 가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제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공자(재학생 포함)로, 단독 또는 최대 2인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 오후 17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공모설명를 7월 21일 개최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8개 작품이 선정되며, 10월 15일 서울한옥포털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 작품 전시, 심포지엄에서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차기 공모전의 ‘전년도 대상 특별전’ 개최 지원과 한옥 관련 외부위원 선발 시 우대 혜택도 받는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단순 설계 공모를 넘어 미래 도시 속 서울한옥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함께 상상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서 도시건축 자산으로서 한옥의 확장과 진화를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용호 기자 kook2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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