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수수당 지원제도 개선 추진

  • 등록 2025.07.14 1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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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복지 증진을 위해 장수수당 신청 방법을 확대하여, 수급권 보장과 미신청자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수수당은 200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장수노인수당 지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25,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사업비는 37억 원이며, 6월말 기준 현재 서귀포시 80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11,588명으로 장수수당 수혜자는 11,480명, 미수혜자는 121명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80세 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고령 등 방문 신청의 곤란 등으로 미신청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서귀포시에서는 장수수당 지원을 강화하고자 장수수당 지원제도의 개선 방안을 추진했다.

기존 읍·면·동 방문 신청 방식에 ‘제주간편e민원’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방문을 통한 신청 등 신청 방법을 확대하고, 80세 생일이 속한 달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80세 해당 연도에 연중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수수당 미신청자에 대한 반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급 누락을 방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장수수당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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