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 위반사업장 31곳 적발

  • 등록 2025.07.14 12:32:26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관내 배출업소 2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31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51건을 행정처분 조치하고,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대기배출시설 77개소 ▲폐수배출시설 6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27개소 ▲소음진동 발생사업장 318개소 ▲기타수질오염원 대상 시설 191개소 등 총 979개소이며,

위반사항 51건 중 변경신고 미이행(비산먼지, 소음 등)건이 23건으로써, 가장 많이 차지했고 주로 공사기간 및 조치사항 등을 변경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법에 따라 경고 또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특히 S업체의 경우, 사업장 명칭 변경 후 인수인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일지 미작성, 대표자 변경 미신고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을 미신고한 사업장 등 3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서귀포시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신규 및 가동 개시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준수해야 하는 환경 규정 등을 교육하는‘찾아가는 맞춤형 환경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SNS 공간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소통채널'을 통해 달라지는 환경법령 및 주요 위반 사례 등을 매월 2회 이상 안내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행위는 시민 건강과 지역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 위반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