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등록 2025.07.14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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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5월부터 여왕벌이 벌집을 짓기 시작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벌집 크기와 개체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육박하면서 벌들의 출몰이 잦아져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는 흰색 계열의 옷 착용 및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 ▲ 단 성분의 음식을 좋아하는 특성상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등이 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거나 소독한 뒤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특히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준형 기자 jcdv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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